가끔 요리하면서 청양고추의 매운맛 없이 과피만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세요?
또는 풋고추처럼 너무 맵지 않게 쓰고 싶을 때가 저도 요리할 때 종종 있거든요
그럴 때 제가 청양고추 매운맛을 대부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고추를 이렇게 잘라보면 안에 고추씨와 씨가 붙어있는 하얀색 속살이 보이는데
이 하얀속살을 태좌라고 불러요
동물로 치면 탯줄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청양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이 여기에 96%가 있어요
고추의 전체 무게의 4%정도 차지하는 고추 속살인데 거의 대부분의 캡사이신 성분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캡사이신 성분이 과피에는 2.2%, 씨에는 1.8%밖에 없대요
그래서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없애려면 태좌를 다 제거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그러면 매운맛이 거의 음식에 남지 않더라구요
또는 국에 넣을 때에도 매운맛을 덜하게 하고 싶을 때는 송송 써는데 꼭지 부분은 넣지 않는 경우도 있어요
태좌가 꼭지 부분에 가장 많이붙어있기 때문이죠
이렇게 하면 음식을 덜 맵게 만들 수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