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오이 철이라 오이 많이 사드실텐데요
쓴맛 나는 오이로 요리를 했다가 음식 전체에 쓴맛이 돌아 기분이 상하신 적 있지 않으세요?
쓴맛 나는 오이는 어느정도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요
실제로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오이가 쓴맛을 내는 주성분은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인데, 이 성분이 과하게 생성되는 조건과 오이의 외형적 변화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해요
1. 수분 스트레스와 외형의 왜곡:
오이가 자라는 동안 고온이나 가뭄으로 수분이
부족해지면 식물은 스트레스를 받아 쿠쿠르비타신을 다량 생성해요
이때 수분이 고르게 전달되지 못해 오이의 끝부분이 가늘어지거나, 허리가 잘록해지는 등 불규칙한 생장(기형)이 일어게 돼요
즉, 기형 오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쓴맛 성분이 많이 발생한 오이라고 볼 수 있어요
2. 색상의 불균형:
영양 공급이 불균형할 경우 오이의 초록색이 고르지 못하고 끝부분이 노랗게 변해요
이 노란 부분에 쓴맛 성분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오이는 기본적으로 양쪽 끝을 자르고 사용하기도 하죠
괜히 오이 살 때 모양 예쁜 것만 찾게 되는 게
단순히 보기 좋아서가 아니네요 ㅎㅎ
혹시 모양 예쁜 오이를 구매했는데 쓴맛이 났던 경험이나 쓴맛 오이 피하는 여러분의 꿀팁 있으시다면 나눠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