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채소를 구매할 때 투명 비닐 봉투 안에
맺힌 물방울을 보고 신선도를 걱정하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비닐 안의 물방울이 반드시 채소가 오래되었다는 증거는 아니에요
채소는 수확한 이후에도 살아있는데 봉투에 포장을 해도 안에서 스스로 호흡하며 산소를 마시고
이산화탄소와 함께 수증기(수분)를 배출해요
채소에서 나온 수증기가 차가운 비닐 벽면에 닿으면 액체 상태인 물방울로 변해요
이를 '결로 현상'이라고 하죠
마트 진열대는 보통 냉장 보관되어 온도가 낮은데
채소의 내부 온도와 외부 냉기 사이의 온도 차이가 클수록 물방울이 더 쉽게 맺혀요
즉, 물방울이 맺혀 있다는 것은 무조건 신선도가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