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세척해서 유통되었던 제주 월동무를 한창 보다가 갑자기 흙이 묻은 무를 보니까
왠지 낯선 느낌이 드는데요!
이제 노지에서 재배된 봄무가 유통되기 시작했어요
겨울철 저장무나 시설 재배 무와 달리, 산지에서
수확 후 바로 출하되는 과정에서 껍질과 수분을
보호하기 위해 흙을 털어내지 않거나 최소한으로만 제거하여 유통합니다
보통 5월 말에서 6월은 봄무가 본격적으로 대량
출하되는데 저장무(겨울 동안 보관하던 무)의
품질이 떨어지는 시기에 맞춰, 노지에서 잘 자란 봄무가 시장에 들어오면서 마트 매대에도 흙 묻은 상태로 등장하는 거예요
지금 나오는 봄무는 수분 함량이 높고 단맛이 좋아요
깍두기나 무생채는 물론, 국물 요리용으로도 맛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