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제가 어렸을 적 할머니집에서 잠시 살았을 때 종종 갔었던 송도역전시장을 간 적이 있었어요
한때 인천의 상인들이 다 몰릴 만큼 북적이던 곳이라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정말 침체되어 있었고 공실도 많더라고요
과거 이곳에서 사장님들이 채소를 봉지 가득 담아주셨던 그 인심이 기억나네요
제철 채소가 싱싱하게 가득했던 곳 그리고 정량이 아니라 인심까지 담겨 마음이 풍성했던 그 시절이 가끔 그립네요
세상이 점점 너무 고효율을 따지다보니까 편리하게 발전한 것은 맞지만
가끔은 효율보다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낭만이 좋게 보이네요
저도 나이가 들었나봅니다 ㅎㅎ
이웃님들은 재래시장에 대한 어떤 추억을 가지고 있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