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한 저탄고지 성공 경험담!
강산도 10년이 지나야 변한다는데 우리 몸은 정직해요. 우리가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몸이 바뀌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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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건강/다이어트
KETOLIFE
인증 27회 · 1개월 전
올리브오일에 이어 그릭요거트도 추천 하지 않는 현실적인 이유?
우리는 흔히 제품 앞면의 화려한 광고 문구에 현혹되어 지갑을 열지만, 사실 가장 중요한 정보는 뒷면의 작은 글씨에 숨어 있습니다. 원재료명, 첨가물, 영양성분이야말로 우리가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살펴야 할 핵심 지표입니다.
지난번 올리브오일에 이어 이번에는 그릭요거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저 역시 예전에는 건강을 위해 시큼한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와 견과류, 바나나, 베리류, 그리고 달콤한 꿀까지 듬뿍 얹어 열심히 챙겨 먹곤 했습니다.
하지만 건강식이라는 이름 아래 이런 재료들을 가득 섞어 먹었으니, 돌이켜보면 살이 빠지지 않았던 건 당연한 결과였죠. 진정한 그릭요거트의 가치는 첨가물 없는 순수함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본질보다 곁들여 먹는 맛에만 집중했던 것은 아닌지 되돌아 보세요. 직접 요거트를 만들어 면보에 유청을 짜내 만든 꾸덕꾸덕한 그릭요거트, 그런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제품을 얘기하려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간편하게 먹는 시판 제품에 대해 살펴 보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그릭요거트 판매량 1위 제품을 검색해보니 '풀무원 다논의 그릭' 이란 제품이네요.
이 제품의 원재료명과 영양성분을 살펴보자면,
먼저 가장 눈여겨봐야 할 대목은 바로 원재료명의 표기 순서입니다. 유제품인 만큼 당연히 원유가 가장 먼저 등장하겠지만, 중요한 건 그 뒤를 잇는 성분들입니다. 식품위생법상 함량이 높은 순서대로 기재되기 때문이죠.
원유 다음으로 정제수, 혼합분유, 농축우유단백분말이 보입니다. 문제는 그 다음에 등장하는 변성전분과 젤라틴(피쉬)입니다. 이것들은 그릭요거트 특유의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을 인위적으로 만들기 위해 넣는 점증제입니다.
본래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를 만들려면 면보에 유청을 짜내는 압착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에는 상당한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며, 기업 입장에서는 생산 단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많은 기업이 비용 절감을 위해 압착 공정을 생략하는 대신, 화학적 첨가물로 수분을 잡고 질감만 꾸덕하게 만드는 지름길을 택합니다.
이런 제품들의 실체는 영양성분표의 단백질 함량만 확인해도 금방 탄로 납니다.
수분을 제대로 압착하여 빼낸 제품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보통 8~10g 이상입니다.
이 제품처럼 100g당 단백질이 6.7g 수준에 불과하다면 부족한 단백질 대신 무엇이 그 자리를 채웠을까요? 바로 꾸덕한 식감을 내기 위해 넣은 변성전분이나 젤라틴 같은 녹말 덩어리들입니다. 단백질은 적은데 당질은 5.4g이나 되는 제품을 과연 건강한 영양 식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제품이 10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마케팅의 무서움을 새삼 느낍니다. 물론 이 제품은 설탕첨가가 없고 락토프리 제품이라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입니다. 시중에는 이보다 훨씬 못한 수준의 그릭요거트들이 넘쳐나고 있으니까요.
또한 그릭요거트를 추천 하지 않는 이유는 우유와 같습니다. 바로 유당불내증과 카제인 입니다.
먼저 한국인 대다수가 겪는 유당불내증입니다. 우유 속 당분인 유당을 분해하지 못하면 복부 팽만감, 가스, 설사 같은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제대로 만든 그릭요거트는 유청을 짜내는 과정에서 유당 함량이 낮아지지만, 시중에는 공정을 생략하고 점증제로 농도만 맞춘 제품이 많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유당이 그대로 남아 있어, 건강을 위해 먹은 요거트가 오히려 장내 환경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우유 단백질의 80%를 차지하는 카제인에 있습니다. 카제인은 종류에 따라 우리 몸에서 전혀 다르게 작용합니다. 안타깝지만 우리가 마트나 편의점에서 흔히 접하는 일반 시제품 우유나 요거트의 대부분은 A1 카제인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카제인, 쉽게 이해하기
카제인은 우유 속에 들어있는 천천히 소화되는 단백질덩어리 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마치 껌이나 찰떡처럼 끈적거리는 성질이 있어 장 안에 오래 머물며 천천히 흡수됩니다. 문제는 이 '덩어리'가 분해될 때 발생합니다.
A1 카제인: 주로 공장형 축사에서 자란 젖소가 만들어냅니다. 소화 과정에서 베타-카소모르핀-7(BCM-7)이라는 유해 물질을 생성하여 장내 염증을 유발하고 인슐린 저항성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A2 카제인: 산양유나 초지 방목 소에서 주로 발견됩니다. 인체 구조와 유사해 소화가 편안하며 염증 반응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다음은 쿠팡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판매중인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시그니처 라는 제품입니다.
원재료는 원유와 유산균이 전부일 만큼 정직합니다.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1.4g을 넘는 것으로 보아 유청 분리가 매우 잘 된 고농축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분 자체는 나무랄 데가 없죠.
다만, 가성비 측면에서는 물음표가 붙습니다. 100g당 3700~4000원 사이, 즉 1kg 기준으로 환산 시 약 37,000~40,000원인데, 이는 수제 제작 비용을 고려하더라도 매우 높은 가격대입니다. 유제품 특유의 유당 문제나 카제인 단백질 섭취를 감수하면서, 이 정도 비용을 들여 요거트를 고집할 이유는 적어 보입니다. 영양 균형과 경제성을 동시에 잡고 싶다면, 차라리 고기나 계란 같은 순수 단백질원을 섭취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