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그냥 곰같은 좀 무딘 엄마에요.
그냥 이러면 이래서 그랬겠지.. 저러면 저래서 그랬겠지.. 상대쪽 아이. 엄마. 선생님 입장에서 늘 생각하려고했고 그러다 보니 왠만하면 다 좋게좋게 넘어가졌고 저또한 누군가에게 그렇게 배려받고 살았을거에요. 그렇게 무딘데.. 오늘은 좀 고민이 되네요.
두아이중 한 아이가 곧 있음 학교 행사가 있어요.
그날 저희 아이는 치어리딩을 하는데 오디션으로 뽑은건 아니라 모두 전문적이거나 끼가 타고난 아이들은 아니에요. 되려 저희 아이는 부족하죠.
뭐 전문가 코스도 아니고 학교활동을 통한 참여경험과 자신감을 주는 의미도 있기에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얼마전부터 일주일에
한번 연습을 시키고는 오늘 행사 2주 앞두고 두곡 중 한곡에 15명중 3명을 퇴출 시켰는데 그중 저희 아이가 있더라구요. 동아리선생님이
보내준 배치도에 3명이 없더래요.
완성도도 중요하겠지만
학교행사의 취지가 아이들을 위한거다 보니 이게 맞나싶은데..
잘하든 못하든 끝까지 끌고 가며 아직 시간이 있으니 연습시키고 같이 가야하는게 맞는건지 아님 이게 맞는건지.. 한곡 하고 나머지 한곡에서 제외된건데 아이들끼리 퇴출이라는 말을 쓰는걸 보면 이미 그안에서 못하는 아이로 낙인은 찍힌거구요.
이 경우 동아리 선생님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가는게 맞는건지
아님 다음에 또 다른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제외하고 가는것보다는 남은 시간
더 연습시켜서 다 같이 가게하는 방향으로
건의를 드리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