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40대 딱 중반인데 아직도 삶이 두렵고 어렵네요. 나이들면 현명해질 줄 알았는데. 아직도 아이같아요ㅜㅜ

불혹 : 삶의 기준이 서서 외부 유혹이나 혼란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성숙함을 비유적으로 말할 때도 쓰임. 저는 아직도 흔들립니다.ㅎㅎ

죽을 때까지 철들지 말자 입니다
저는 50대거든요.. 마음이 평온한게 뭔지 모르겠었는데.. 그 의미는 무엇인지 가늠이 되는 중 인거같은.. 덜어내기를 마음의 평온이라고 하는 것 같아요. 담대함은 두렵지 않은게 아니라 버틸수 있는 내면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의 일상은 늘 분주하고 복잡하니 과정을 매끄럽게 만드는 묘수에 머리를 싸매고 살았던거같아요. 그복잡함이 잠잠해지니 외롭고 공허하고 누가있어도 의미가 없더라구요. 나를 위한 시간이 귀하다..좋다..편하다가 한순간에 오진않았구요.. 늘같이하던 지인들이 무엇을 하는지 찬찬히 보니 다들 덜어내고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남편과 애들과 별개로 나만의 식사 루틴 쉼 일 하나씩 만들어진 분들은 그시간에 약속을 잡지않아요. 방해받지 않기. 이게 우선순위이더군요. 그게 되면 담대함은 따라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만들어가는중이니.. 같이 해봐요 우리^^

몇번을 계속 읽어보았습니다. 아직까지 덜어내기의 의미를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나의 감정과 같은 쉬이 바뀌기 어려운것과 시간, 관계, 공간 등 마음먹으면 바꿀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나만의 시간. 여유가 없던 일상에 갑자기 생긴 하루, 이틀에 어찌할바를 몰라 생각의 꼬리를 물다가 이렇게 푸념까지 하게 되었네요. 조금 더 의미를 곱씹고 되뇌어 보겠습니다. 길고 마음이 담긴 댓글 감사합니다.

삭제되었거나 존재하지 않는 댓글이에요.

역시 나이듦이 평온함은 아니군요. 지금 저의 마음속 미혹함에서 벗어나고싶어 나이들었음 좋겠다로 도망치고 싶었나봅니다. 내려놓고 덜어내는 과정에서 나 자신에 대해서 더 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평온해 지는게 아니라 무뎌지는 듯 합니다 뭐 사람마다 느끼는게 차이는 있으므로 ~ 끝까지 살아 봐야 알듯 싶네요 ㅎㅎ
50대 되니까 화는 많이 줄었고 참을성도 좀 생기고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어렸을때는 나이 먹으면 저절로 정신적으로 성숙해 질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당해보고 깨달은게~~전혀 아니더라구요 정신은 그대로인데 시간만 가고 몸만 늙어가는것 같아요
제가 몇살 더살았네요 평온함과 현명함은 모르겠지만 나를 아끼고 사랑하려는 마음이깊어지고 나와맞지않는것 사람이던 물건이던 정리함에 신중함은있으나 주저함은 없어지네요~ 편안한밤되세요 ^^

자연스럽게 변화됩니다. 지금나이는 너무 좋을때입니다. 재밋게 보내세요. 많이 추억 만들 시기네요. 애들하고 함께하는시간이 제일좋은 추억이 될거예요. 바쁘게 보내고나면 나중에생각나는게 없더라고요. 칠십이넘으니 젊을때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알겠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