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대표 익명카페 UNKNOWN 🫥
이름도, 직업도, 나이도, 성별도 없이
오직 사람 그 자체가 본질이 되는 공간입니다.
어깨에 쌓인 짐을 잠시 내려놓고
남들이 입혀 준 옷을 잠시 벗어놓고,
솔직한 나 자신의 이야기를 나눠봐요.
무슨 글이든 사진이든
이야기든 고민이든 어떤 주제도 상관없습니다.
오직 당신이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
경기도
라이프스타일
부르스리
인증 27회 · 3일 전
미워할 수도 고와할 수도 없는 계절이기에
마음은 허공에 사는 것일까?
눈빛 구슬픈 먼 입맞춤의 기억은
알싸한 추억의 편린이 되어
바람에 흩날리는 자목련 꽃잎처럼
이리저리 호젓한 강변에 나부낀다
오늘도 살아있으매 살아간다
살다보면 살아진다던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
그렇게 살다보면 살아진다
내 젊은 날의 초상은
빛바랜 흑백사진처럼 퇴색해 갔지만
그 기억의 퍼즐을 맞추어 가면서
고독하고 외로운 인생길을
나는 오늘도 터벅터벅 걸어가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