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이상하게 아무 일도 없었는데 마음이 조금 지치는 하루였어요. 퇴근길에 이어폰 끼고 멍하니 걷다가 문득 “요즘 나는 나를 너무 몰아붙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끔은 잘하고 있는지 확인받고 싶은데, 정작 제 자신한테는 한 번도 괜찮다고 말해준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그냥 맛있는 거 먹고 일찍 쉬어보려고요. 다들 그런 날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