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남자에요.
자살을 고민하고 있어요. 속주머니에 밧줄을 엮어 놓은지 꽤 됐네요. 이혼후 혼자 고시원에 사는데 삶의 어떤 의욕도 없네요.
일도 그만둔지 꽤 되었고 돈도 떨어져 일용직이라도 나가야 되요. 내일은 간만에 인력사무소 나가볼라구요. 소주값이라도 벌어야 밤에 잠이 올테니.
한때는 작가가 꿈이었고, 영업사원, 보험손해사정인, 공장 건축 등 직업도 여러번 바꿨었는데 의욕이 없고 인간관계가 싫어져 전화번호도 다 지웠어요.
어여 정신 차리고 일을 해야 할텐데, 또 한편으로는 살아서 뭘하나 싶어요.
가족이라고는 이제 60먹은 형님 한분 있는데 연락 안한지 2년은 된거 같아요.
상담치료라도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