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는 팔공산 종주를 계획하였으나 마누라의 부탁으로 자동차 운행을 하고 대신 앞산등반을 하던중 자신의 바쁜 가정사로 만남이 소원해진 댄스 파트너와의 관계를 앞으로 어떻게 정리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중 갑자기 그녀가 나에게 문자를 보낼 수있다는 생각이 불현듯 나서 가던 걸음을 멈추고 휴대폰을 검색하고 문자가 오지않은 것을 확인하고 다시 출발 하려고 하니 우측 발밑에서 칠점사 한마리가(약70cm)스르륵 바위구멍으로 들어가는것을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잡아죽일려고 하다가 장비가 없고 해병대 전투화가 뱀이빨을 방어할 수 없을것 같아 뱀잡아죽이는것 을 포기하고 내려왔는데 만약 그때 내가 그녀 생각을 하지않고, 그냥 걸어갔다면 현장에서 그산을 다시걸어서 내려오지 못했을 것입니다.국민학교6학년때 살무사에 물려 운좋게 살았지만(뱀독에 대한 항체는있음.자연치유) 오늘은 고산에서 구조인력도 없고 긴 산행으로 몸에 열이 많아 미쳐, 응급 조치도 못할 상황이었는데, 운이 좋게도
며칠전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기 위해 전화번호도 없애고해서 내마음이 편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양심에 걸려 인연이있다면 내심 그녀가 문자를 할것이다는 강한 믿음이 내발걸음을 그지점 에서 잡아 멈추었고 결정적으로 내가 살아돌아올 수 있었고 오늘 이시간 이 글 쓰는 이유가 되었다고 생각하니 그녀가 나에게 정말 귀한사람이다는 생각이듭니다. 2일전 꿈에서 친구와 둘이 등산을 하다가 친구는 높은 바위에서
떨어져 죽고 나는 우측으로 돌아 살아나왔는데, 정말 께림찍했는데 (마누라 에게 말하니 조심하라고 함)~ 중략
그러나 이제는 연락처도 없고
본인도 더이상 사교댄스에 대한 열정도 식어 다시 그녀를 만날 기회가 없을것 같아 ~
그녀와 내가 정말 같이 할 수있는 인연인지는 하나님이 결정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