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당근에서 아이 장난감 나눔을 했습니다.
사용감은 좀 있지만 작동 잘 되는 거 확인하고 기분 좋게 거래하러 나갔어요.
구매자분이 물건 받으실 때도 고맙다고 하셔서 훈훈하게 끝난 줄 알았는데, 방금 채팅이 왔네요.
집에 가서 보니 생각보다 기스가 많다면서, "이거 받으러 가느라 기름값 들고 내 시간 낭비했다. 기름값 만 원 계좌로 보내달라"고 하십니다...
애초에 사진에 사용감 다 찍어서 올렸고 엄청 저렴하게 내놓은 건데, 기름값 청구는 정말 살다 살다 처음 들어봐요.
너무 황당해서 답장도 안 하고 있는데, 이런 사람에겐 뭐라고 사이다를 날려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