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는 뒷면의 5개의 줄 사이 간격이 고르게 되어 있는 것이 성장에 편차가 없어서 맛있다고 해요.” 양배추를 고를 때는 겉이 아니라 뒷면을 봐야 한다는 일본 채소 전문가의 조언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양배추를 살 때 눈여겨봐야 하는 부분은 밑동 쪽이다. 양배추 아래를 보면 다섯 갈래 선이 별 모양처럼 퍼져 있는데, 이 간격이 균일한 제품이 상대적으로 잘 자란 양배추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양배추 밑부분의 다섯 갈래 선은 광합성과 성장 과정과 관련이 있다”며 “간격이 고르게 퍼져 있으면 자라는 동안 스트레스를 덜 받고 건강하게 성장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양배추는 대표적인 건강 채소로 꼽힌다. 식이섬유와 비타민K, 비타민C 등이 풍부해 샐러드나 볶음, 국물 요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양배추는 수분 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채소이며,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좋은 양배추를 고를 때는 밑동뿐 아니라 전체적인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겉잎이 지나치게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한 것은 피하고,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하며 잎이 단단하게 감긴 제품이 신선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 너무 크기만 한 양배추보다는 크기에 비해 단단하고 무게감 있는 제품이 수분과 조직감이 좋은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보관 방법도 중요하다. 양배추는 통째로 보관할 경우 심지 부분을 먼저 도려낸 뒤 키친타월을 넣어 수분을 조절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