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다녀온 다음 날
바로 움직였습니다
이 생각 하나..
그래서 바로
PT 1:1 수업을 진행하는 곳을 알아봤습니다.
리뷰, 후기 전체적으로 꼼꼼히 보았습니다.
그때는 진짜 돈만 쓰면 무조건 빠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요.
이 생각이 제일 큰 착각입니다..
여기서부터 진짜 힘들기 시작합니다.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혼자 운동은 도저히 의지로는 힘들더라구요.
나를 도와줄 PT 선생님부터 찾아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두 번 다 실패했고, 감량도 없었어요.
돈만 쓰고 끝난 경험이라 솔직하게 남겨봅니다.
내 인생 첫 번째 PT (60만원대 / 서울시 광진구)
결론부터 말하면
실패, 감량 없음.
문제였던 점
남자선생님의 불편한 손터치
성의 없는 식단 관리
무작정 강도만 높은 운동
체력은 이미 바닥인데 계속 몰아붙이는 방식이었다.
운동이 아니라 스트레스였다.
남자 선생님이라서 불편했던 건 아니었다.
제대로 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손으로 터치할 수밖에 없었는데,
94kg 고도비만인 내가 처음부터 감당도 못 할 강도의 운동을 시키니 짜증만 나고 효과는 없고 화만 났다.
등록 전에 분명 허리가 아파서 힘든 운동은 어렵다고 했다.
수업을 받으면서도 말했는데, 어영부영 웃고 넘어간 게 매우 괘씸했다.
힘들어서 오들오들 떠는데도, 할 수 있다!!며 무작정 시켰다.
나는 그렇게 이 곳에서 수업 3번 받았다.
등록 당시, 집중 1:1 수업이고, 전문가라고 교정 가능하니 믿으라고 신뢰를 줬었다.
그런데
운동 후 통증이 심해져서 더는 힘들다. 환불 요청한다. 이야기 했더니
“D.C가 들어간 금액이라 환불은 절대 안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솔직히 이때가 제일 당황스러웠다.
얼마나 D.C 해줬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많았으면 내가 할 말이 없지만
화가나서 그냥 넘길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나처럼 환불 못 받는 사례가 많았다. 아주!!!!!! 많았다.
1. 소비자상담센터에서 상담하고
2. 한국소비자원에 피해 구제를 신청하고
3. 한국소비자원에서 환불까지 도와주셨다.
이 과정이 없었으면 그대로 돈을 날릴 뻔했다.
이제 해결~ 인 줄 알았는데?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입금 금액을 확인하고 어이가 없었다.
당시 계산해보니 이미 말도 안 되는 금액이 빠진 상태였고,
바로 전화 걸었다.
가장 어이가 없었던 부분은
“1회당 10만원으로 계산해서 환불해드렸다.”
"이게 저희 계산하는 방식이고, 규정입니다."
이 기준은
처음 등록할 때 전혀 안내받은 적이 없다.
계약서에도 없었고.
구두 설명도 없었고.
환불 들어가니까 그제서야 방식이고 규정이라고 하는 상황.
애초에 환불해 줄 생각도 없었으니까, 설명도 안해준거겠지.
환불 자체를 안 해주려는 태도도 문제였지만
기준을 사전에 설명하지 않은 점이 더 납득이 안 됐다.
결국은 다시… 한국소비자원의 도움을 받았고
환불금액을 아주 조금은 더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돈만 허공에 날렸다…
아니, 기부한 느낌이 더 적절한 표현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또 실패, 감량 없음
이번에는 다를 줄 알았다.
정말 조심스럽게 검색해서 알아보고 간 곳이다.
처음에는 괜찮았다.
설명도 잘 해주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
(2회차부터는..)
수업이 점점 대충 진행됨
운동보다 말이 더 많아짐
나는 운동하러 간 건데
시간이 갈수록 수다 비중이 커졌다.
운동은 제대로 못 하고..
시간만 지나가는 느낌..
솔직히 말하면
돈 주고 시간 낭비하는 기분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
“이거 뭔가 잘못됐다”
운동은 결과가 있는 게 맞는데
운동을 해도 똑같고
식단을 해도 똑같고
몸은 붓기만 했고
2주가 지나도 단 1kg도 빠지지 않았다.
이건 그냥 기운만 빠지는 느낌이었다.
결국 또 환불
두 번 연속 같은 결론이었다.
두 번의 경험 이후로는 무엇을 하든 원리원칙을 따지며 이 두 가지는 무조건 보고 진행하게 됐다.
1.계약서 꼼꼼히 확인
2.환불 규정 먼저 체크
특별한 (?) 경험으로 인해 지금의 나는 피곤하지만, 완벽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양○치 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솔직히 말하면
이 경험 이후로 운동에 대한 인식 자체가 조금 바뀌었다.
트라우마라고까지 표현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헬스장 가면 예민해지는 부분이 있다.
나는 이어폰 볼륨을 최대한 올리고, 최대한 주변 소리를 차단한 상태로 운동한다
그래도 들릴 때는 다 들린다.
그 만큼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스트레스 요소로 느껴진다.
운동하다 보면 옆에서 PT 수업하는 소리가 들릴 때가 있다.
큰 소리로 웃고 떠드는 경우
사적인 대화가 길어지는 경우
운동보다 대화 시간이 더 길어 보일 때
이런 상황이 계속 이어지면
집중이 확 깨진다.
잠깐이면 괜찮다.
근데 문제는 그게 반복적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운동은 짧게 끝내고
대화만 길게 하다가
“수고하셨습니다” 하고 마무리되는 모습
이걸 한두 번 보는 게 아니라
여러 번 겪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안 좋은 시선이 생겼다.
나는 목표 체중 달성하면 홈트를 집중적으로 할 것이다.
어딜가도 헬스장 환경은 예민할 것 같다. 아니 예민하다.
돈 버는 게 쉬운 거였니?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나는 이제 방법을 바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