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맞으면 나도 이제 몸짱?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위고비, 마운자로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비만을 탈출하고 싶어 도움을 받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당뇨와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반대로 정상체중인데도 도움을 받고 싶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죠.
이 약물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고 단순히 [살 빼주는 주사]라고 알고 맞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서 마운자로가 작용하는 진짜 원리가 무엇이며, 왜 살이 빠지는지, 안 빠지는 사람들은 왜 그런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마운자로는 당뇨병 치료 목적의 약물이다.
사실 살을 빼주는 효과는 부가적인 요소 중 하나이며 실제 마운자로의 경우 2형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개발되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당뇨병 진단이 있어야만 처방이 가능하며 단순히 [다이어트 약물]로 구분되지 않고
'당뇨 치료제'로 구분되어 처방이 이루어 집니다.
여기서 GLP-1 + GIP는 마운자로의 주요 성분인데 이 두 가지가 우리 몸 속에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대사를 하게 됩니다.
1. 식욕억제 - 배고픔을 느끼는 신호를 늦춘다.
2. 위 대사 속도 조절 - 음식을 먹더라도 천천히 내려가기에 포만감이 빨리 든다.
3. 혈당 조절 - 당뇨 치료제 목적이기에 혈당 변화를 안정화 시킨다.
4. 대사 개선 - 인슐린 민감도 증가와 체지방 분해를 촉진한다.
즉, 마운자로의 핵심 효과는 평소보다 나은 식욕 억제와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며 혈당과 대사 개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대사 작용을 돕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자연스럽게 체중감량이라는 부가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지
무조건 마운자로 맞는다고 살을 빼주는 주사가 아니라는 점을 숙지하시고 활용하셔야 합니다.
두번째, 부작용은 누구나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이다.
레벨 1. 위장 대사 관련 부작용 - 속울렁 거림, 속 쓰림, 변비, 설사, 답답하거나 먹먹함 등
▶ 실제 직접적인 위장대사와 관련되어 마운자로 성분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2.5mg로 시작하여 한 달 이상 경과를 지켜보며 해당 부작용이 사라지는지 체크해야 합니다.
*간혹 입덧처럼 특정 음식 냄새만 맡아도 울렁거리거나 구역감이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레벨 2. 피로감과 무기력감 - 이유 없이 피로하거나 몸이 무기력하고 간혹 몸살 같은 느낌
▶ 피로감이나 무기력감 오한이나 몸살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라면 평소보다 먹는 칼로리가 현저하게 줄어들며
혈당이 조절되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초반에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수일이 지나면 괜찮아 지는데요.
* 일상에 지장을 받고 싶지 않다면 금요일을 투약 스케줄로 정하시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레벨 3. 심각한 부작용 - 췌장, 담낭, 저혈당 쇼크
췌장이나 담낭 등 심각한 부작용이 매우 드물게 일어나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마운자로가 함께 작용하는 경우 저혈당이 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관련된 기저질환이나 가족력이 있다면 처방 전 꼭 의사 선생님에게 말해서 처방 받으세요!
위고비, 마운자로를 하면 위험한 경우를 정리해 놓았으니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세번째, 마운자로는 반드시 OO과 함께 해야 한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충분한 숙면+수분섭취+근력운동이 없으면 100% 요요옵니다.
원래는 유사 효과 관련 약물을 처방 받을 때 반드시 처방교육을 받게 되어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요점만 짚어 말하자면
충분한, 의식적인 물 섭취 - 갈증 없어도 1.5~2L 필수 섭취
▶ 마운자로 맞으면 갈증이 없을 수도 있어...
적절한 근력운동 필수 - 감량 체중 내 근육량 40% 감소
▶ 근감소로 요요확률 UP..
충분한 수면과 휴식
▶ 다이어트 필수 조건이자 건강한 삶의 기본, 살도 잘 자야 잘 빠짐...
조금씩 스스로 식욕을 조절해보는 연습
▶ 계획적인 식사가 엄청난 스트레스 일 수 있지만 평생 맞을 수 없으니.. 조금씩 연습해요.
마운자로를 맞을 때 이러한 생활 습관을 충분히 연습하셔야 끊어도 요요가 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평생 맞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약물의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때
조금씩 연습을 하셔서 나만의 루틴, 습관으로 만드시면 약물을 중단했을 때도
충분히 자력으로 유지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