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살려주세요 조금만기다려
영화 리뷰] 힌드의 목소리: 6살 소녀가 남긴 마지막 물음, "나를 데리러 와주실 건가요?"
전쟁터에서 들려오는 포성보다 더 날카롭게 가슴을 파고드는 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도움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떨리는 목소리입니다. 영화 **'힌드의 목소리'**는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실화, 6살 소녀 **힌드 라자브(Hind Rajab)**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혹함과 인류애의 상실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1. 12일간의 기다림, 그리고 끊겨버린 전화
영화는 가자지구의 혼란스러운 피난길에서 시작됩니다.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힌드는 이스라엘군의 포격을 받게 되고, 차 안에서 유일한 생존자가 됩니다. 공포에 질린 6살 아이가 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일은 적신월사(Red Crescent)에 전화를 걸어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제발 저를 데리러 와주세요."
마지막절규 끝내는죽엄으로 전쟁의 비참함 언제나끝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