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4세, 퇴직하고 대리기사 한 지 1년 됐습니다.
지난 주말 새벽 2시, 20대로 보이는 젊은 남자 손님을 태웠어요.
타자마자 술 냄새가 확 풍기더니 뒷좌석에서 "아저씨 좀 빨리 가면 안 돼요?" 하는 거예요.
제가 40년 무사고 운전자거든요. 안전하게 가려고 속도를 지켰더니 갑자기
"아 진짜, 대리기사가 운전을 이렇게 하면 어떡해요" 하더라고요.
목까지 뭔가 올라왔는데 꾹 참았어요. 기사님 소리도 아니고 아저씨 소리 들을 때마다 이 일 맞나 싶어요. 여러분도 이런 손님 만나보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