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화장실 문 열기가 겁납니다. 환풍기 타고 올라오는 역한 담배 냄새 때문에 안 그래도 기관지 약한 우리 애는 자다가 깨서 콜록거리고 난리도 아니네요.
참다 참다 엘리베이터에 정중하게 붙여도 보고 관리실 통해서 방송도 여러 번 했는데, 보란 듯이 더 피워대는 것 같아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자기 집 안방에서 피우는 것도 아니고 화장실에서 남의 집 애 폐병 걸리게 만드는 게 사람 새끼인가 싶네요.
오늘 퇴근하고 문마다 다 두드려서 범인 잡아낼 생각인데, 이러다 진짜 큰 사고 칠 것 같아서 손이 떨립니다. 이 무개념 인간 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까요? 저 진짜 미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