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다가 도저히 잠이 안 와서 글 올려봅니다.
최근에 주택 담보 대출 실행하고 세금이랑 이것저것 정리하고 나니 1억 정도가 남았는데, 지금 이걸 그냥 상환해야 할지 아니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굴려야 할지 미치겠네요.
사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정말 신뢰하는 언니가 있어요. 자산가 집안이기도 하고 예전에도 종목 추천해 줘서 제가 작게 재미를 본 적이 있거든요. 이번에 그 언니가 "이건 무조건 상용화 단계 들어가는 확실한 재료다, 인생 바꿀 기회다"라며 아주 조심스럽게 한 종목을 찍어줬는데, 문제는 남편입니다.
남편은 워낙 보수적이라 무조건 대출부터 갚자고 난리일 게 뻔해서, 제 마음 같아서는 몰래 반년만 딱 굴려서 수익금만 챙기고 원금 상환하고 싶거든요. 만약 상의했다가 반대해서 기회 놓치면 평생 남편 원망할 것 같고, 그렇다고 몰래 했다가 혹시라도 물리면 가정 파탄 날까 봐 심장이 두근거려요.
여러분이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남편 몰래 투자하는거, 제가 너무 무모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