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날이덥고 저녁이면 굉장히 쌀쌀해지네 너가있는곳은 어때??아직 날씨가 많이 포근하니? 오늘 세치동생 올방을 만들고 그동안 가방안에 들어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정리했어 가방속에 옷이랑 세치가 쓰던 빗도있고 다양한 물건들이 있더라. 72일만에 열어서 하나하나 정리하고 가방도 손으로 빨았는데 세치 옷 보고서 또 눈물 한바지를 흘렸다
수누피 그려진 티셔츠에 아직 세치냄세가 그대로 남아있더라고 계속 코를대고 냄세를 맡으며 세치와 함께했던 기억들이 떠오르더라 애도라는게 정말 쉽지가 않네 괜찮은것 같은데 또 갑자기 찾아오는거 보면 ...쨟은 다리로 언제나 엉아옆에 다가와서 웃어주던 세치 모습이 아른거려
이제 수요일날 동생 대리러 가는데 우리 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행운이 찾아올까?걱정도 되고 아직은 실감이 안나
그저 너만 잘 지내고 있다고 어디선가 소식이라도 한번 들었으면 찾아가서 꼭 안아주면서 고마웠다고 미안하다고 해주면 정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은 모르니까 그런가 싶기도해 아직도 지금 사는게 꿈같아.
이제 동생오면 세치는 이랬는데 세치는 저랬는데 하면서 비교해도 안되고 온전하게 동생을 위한 시계가 돌아갈텐데 그 시계가 엇나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
세치야 내입으로 또 언제 반갑게 사랑스럽게 부를날이 있을까? 이렇게 쓰는 편지내용이 점차 밝은 내용으로 가득체올 날이 언젠가 오겠지? 그때 내가 좋은 이야기 써줄게
새로오는. 동생의 이름은 지금은 포키 이고 이제
엉아의 집으로 왔을때
"아얀"이라는 이름이 붙여질거야
아얀은 아랍어로 하늘이 보낸 축복이라는 뜻이야
운명처럼 눈에 들어온 아이고 해서 엉아는 세치가 점지해준 아이라고 마음깊이 보살피려고해..
우리가 함께한 시간 추억들을 발판 삼아서 아프지 않게 엉아가 끝까지 책임지고 나중에 시간이 흘러 우리가 다시 만났을때 아얀이와 세치를 양손에 꼭 붙잡고 맛있는거 먹고 놀면서 웃으러 가자ㅎ
오늘도 세상 어딘가에서 엄마아빠한테 안겨 세근세근 자고있을 우리아가 평생 너무 사랑한다 진짜로 행복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