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잘놀다 갔어? 누나 웃는 모습도 보고 엄마랑 같이 잠도 자고 행복한 하루였으면 하네 오늘 엉아는 심리상담 날이었는데 그만 잊어먹었지 뭐니 ㅎㅎ선생님께 전화받고 부랴부랴 다시 약속잡고 갔어상담사라는 직업은 참 멋진 직업같아. 대부분 오는 사람들이 다양한 고민을 넘어 아파서 오는경우가 많을거고
그만큼 경청하고 수많은 문제점중 대안을 제시해주는 상황이니까..스트레스도 상당할거겠지 그런데 참..뱉는 말들은 아픈말들인데
그걸 정화해서 생각을 바꿔주는게 너무나 대단한것 같아ㅎ 오늘도 역시 세치 이야기 하면서 참지 않고 애도중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깊이 있던 뚜껑이 열린것 처럼 눈물로 한바가지 채워버렸다 ㅋㅋㅋㅋ 의사 선생님도 아닌데 공감을 해주고 상처를 치료해 준다는것이 이렇게 도움이 되는구나 싶은 하루였어. 이제 7일 후면 49제네 세치를 보내야 하는 날이지 얼마 안남았다. 솔직히 아직도 준비는 되지 않았지만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나기 위해서 잘 보내주려고 마음먹고 있어. 아마 선생님과의 상담이 없었다면 아직도 해를 안보지 않았을까 싶고 아직도 한발자국 밖에 못갔을것 같은데 그래도 나가보는걸 보면 많은 변화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항상 사랑하는 우리아가 오늘 다시 건너느라 고생했어 ㅎㅎ 다시한번 고맙다 사랑한다보다 위대한 단어가 뭐가 있을지 내 상식선에서는 없지만 어떤 무엇보다 사랑한다 우리 애기 ㅎㅎ 잘 놀다 조심히 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