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치야 이제 무지개 다리건너 살다가 다시 내려올 준비하는지 모르겠다. 엉아는 오늘 심리상담을 하고왔어. 말은 늘 했어도 매일매일 너와 함께 보냈던 추억들이 떠오르네,,상담 선생남께서 그러시더라 너와 함께 다녔던 수많은 장소를 같이 거닐어보며 49제 까지 잘 보내고 천천히 보내주라고 하시더라고ㅎ 근데 참..그게 너무 힘들어서 알았다고는 했지만 솔직히 마음으로는 평생 곁에 두고싶은 욕심이 있어서 참 힘들다ㅎ 너만 빼고 너가 가지고 놀던 모든 물건과 몰래 오줌싸서 냄세가 남아있는 카페트조차 못버리는데 어떻게 잊을 수 있을까??...그날 내가 그냥 그 차를 멀리있어도 지나갈때까지 두었다가 건넜다면 이런일까지는 없었을텐데 하며 또 자책을 하는 하루였어..진짜 가능하면 안하려고 하는데 보내야된다는 생각에 너무 마음이 아프기도해.. 보고싶다는 말을 한없이 해도 모자란 아가야.. 함께 산책다니며 내가 오는지 수시로 확인했던 그 많고 긴 길 엉아가 굳게 마음먹고 한번 걸어볼게 그러면서 세치가 더 좋은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보도록 할게 사랑한다.정말 너무 사랑한다 오늘 재미있는 하루보내고 신나게 보내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