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다되어 혹은 불의의 사고로 떠나보낸 아이들. 너무 품에만 두고 힘들어 하지 않고 마음껏 털어내고 좋은 이야기등을 하며 서로 위로하는 공간입니다
내향인분들도 편안히 오셔서 글만 남기시고 언제든 나가셔도 됩니다
서울시 서대문구
반려동물
빵덕이
인증 28회 · 2주 전
4/19일 세치에게
오늘 날씨가 진짜 너무 화창하다. 꽃들도 많이 피고 이제 나무도 너무 푸른 날이네 오늘은 국립 현충원이라는 곳에왔어
예전부터 갈까말까 했는데 와서 보니까 세치는 못 들어오는 곳이더라ㅋㅋ아무것도 모르고 왔으면 큰일날뻔 했다.
집에 있기 너무 힘들어서 아무곳이나 나온건데 여기와서 보나까 너가 좋아하는 것들 천지야. 잔디 꽃들이 너무 이쁘다
이런길 너무 좋아했는데 하며 걷다가 벤치에 앉아서 가만히 있는데 아직도 늘 내옆에 앉아서 주변을 두리번 거리던 니 뒷통수가 너무 그리워서 편지 남긴다ㅎㅎ 오늘은 어땠어?? 친구들하고 공가지고 재미지게 놀았어?? 아니면 어디 아름다운 여성분한테 다시 간거 아녀???(고럼..나한테 가..같이와) ㅋㅋ 에휴 그냥 여기가 아니어도 같이 공원이라도 걷고싶다는 생각이 많이드네ㅎㅎ 하루 즐겁게 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