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세치야 오늘은 어떤 하루였는지 너무 궁금하네.맛있는거 많이 먹고 배부르게 놀았어??
오늘 딱 일 마치고 니생각이 많이 나네. 친구랑 통화하다가 양평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 그러다가 두물머리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작년 여름 너랑 놀러갔던 때가 생각이 나더라. 참 맑고 더운날이었었지 그날 천천히 산책하면서 핫도그 먹으러 갔다가 깡패냥이가 갑자기 막 다가오는데 신나서 계속 다가갔다가 냥냥펀치 맞고서 나한테 제가 나 때렸다고 아주 서러워가지고 ㅋㅋㅋ안아달라고 하는데 얼마나 귀여웠던지 그때 추억이 생각이 난다ㅎㅎ 이시간 즈음 너랑 같이 침대에 누워서 ㅋㅋ난 게임하고 넌 옆에 풀죽은 듯이 누워서 관심달라고 난리칠 시간이었을텐데 그립다
내일 쉬는날인데 뭘 해야할지 도통 모르겠다 한달이 흘렀는데 퇴근하고 주말이나 휴일만 되면 명령어 입력이 되지 않는 로보트처럼 멍~하니 있다가 하루가 가는날이 잦아. 너랑 있으면 내일 같이 홍제폭포도 보고 따릉이 앞에 태우고 하늘공원까지 달려서 마음껏 잔디에서 뛰어놀다가
버스타고 집에 오는 재미있는 하루가 될텐데 아니면 차타고 수주팔봉가서 하루 보내고 커피도 먹는 일상도 보낼수도 있고 전국을 누빌수도 있었겠지? 근데 기름값 너무 올라서...생각해보니 손떨린다 ㅋ홍제천 가거나 여의도 가는걸로 합의하자ㅋㅋ 아니면 그냥 마음껏 공놀이 하면서 즐겨도 되는데 너무 일상이어서 당연했던 것들이 안되니까 공허한것 같아 만약 다시 태어났으면 지금쯤 1개월된 신생아 일텐데 무슨 미래를 꿈꾸는지 궁금하다 말보다는 마주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수 있는 하루가 빨리 왔으면 좋겠어. 그동안 추억 많이 만들어 놓을게 아가야
많이 수다도 떨어주고 같이 맛있는 것도 먹자 너무 사랑한다ㅎㅎ 잘 자구 하루 잘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