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도 행복한 장면 못그렸어요
행복은 이름표가 없어서 언제 오는지 언제 가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해요~~~
혹시 물감은 남아 있나요? 물감이 남아 있다면 아직 행복을 그릴 기회는 있습니다. 행복의 주제는 천천히 마음 속으로 그려 보시다 보면 만나실 수 있으리라 생각힙니다. 저도 이제서야 그리기 시작합니다.ㅎ
혹시 산골살이를 혼자 하시나요? 혼자라면ᆢ 외진곳에서 느껴지는 감정은 무게감이 다를거 같아요 여기서 갑자기 스치는 엉뚱한 궁금증ᆢ 외로움에 색깔이 있다면 소리님의 외로움은 무슨색일지 궁금.. 조금은 다를꺼 같은 느낌이 들어요
동해안 바닷가에 살다가 산골로 9년전에 들어왔습니다. 대부분의 외로움은 어두운 무채색으로 느끼는데, 외로움을 유채색으로 진하게 덧칠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극복하기위해 벗겨내 볼려고 해보니 더 진한 외로움으로 변해 갈수록 더 외로움이 저를 잡아먹는 괴물로 변하더군요. 아직 할일이 너무 많은데...ㅠ 생활속의 외로움 보다는 살아오면서 다짐했던 신념의 외로움. 이것으로 생과 사를 넘나 들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