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봤을지도 모릅니다.
“왜 나만 외로운 걸까?”
“왜 나는 사람 관계가 늘 어려울까?”
“왜 내 마음은 알아주는 사람이 없을까?”
외로움 보관소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거창한 위로나 조언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저 “나도 그랬어”라는 한마디가 큰 힘이 될 때가 있으니까요.
오늘 있었던 일, 사람에게 받은 상처, 가족 이야기, 친구 이야기, 그리고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속마음까지.
혼자 품고 있기 무거운 마음이 있다면 잠시 내려놓고 가세요.
여기서는 누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 비슷한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고 있으니까요. 🤍
부산시
고민/소통
사람을 좋아할수록 더 외로운 이유 | 당근 카페
외로움 보관소
인증 31회 · 4시간 전
사람을 좋아할수록 더 외로운 이유
저는 제가 왜 외로운지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주변에 사람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돌아보니 꼭 그렇지만은 않았습니다.
연락할 사람도 있었고,함께 웃었던 사람도 있었고,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외로웠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외로움은 사람의 숫자보다 사람을 얼마나 갈망하느냐와 더 관련이 있었습니다.
누군가와 연결되고 싶고,이해받고 싶고,내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을 찾을수록 외로움은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왜 외로움을 느끼게 될까요?
1. 이해받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합니다.
하지만 기대만큼 이해받지 못할 때 외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2. 비교를 하기 때문입니다
SNS를 보다 보면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만 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만 뒤처진 것 같고, 나만 힘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비교는 외로움을 더욱 크게 만드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
3. 진짜 속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사람이 많다고 외롭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장 힘든 이야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없을 때 외로움은 더 깊어집니다.
4. 너무 바쁘게 살기 때문입니다
일, 육아, 집안일, 인간관계까지.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다 보면 정작 내 마음은 돌보지 못하게 됩니다.
몸은 바쁜데 마음은 공허한 이유입니다.
5. 관계에 대한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관계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하지만 기대와 현실 사이의 차이가 생길 때 실망감과 외로움이 함께 찾아오기도 합니다.
6. 혼자 있는 시간을 어려워하기 때문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 있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면 그 시간은 외로움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7. 상처받은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상처를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새로운 관계 앞에서 조심스러워집니다.
가까워지고 싶지만 상처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외로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8. 삶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지치고 힘든 시기에는 평소보다 더 많은 위로와 공감을 원하게 됩니다.
외로움은 약해서 생기는 감정이 아니라 지쳐 있을 때 더 크게 찾아오는 감정이기도 합니다.
9. 자신을 돌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누군가를 챙기느라 정작 자신은 챙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내 감정과 마음을 살피는 시간이 부족할수록 외로움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10.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외로운 사람은 사람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을 좋아하고,공감하기를 좋아하고,관계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더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외로움은 이상한 감정이 아닙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 번쯤은 느끼는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어쩌면 외로움은 사람이 없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를 소중하게 여기고, 그리워할 줄 아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생기는 감정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