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대로변에 러시안 블루가 로드킹 당한 거 같다고 빨리 가보라고 해서 구청에 신고 하고 떨리는 가슴 부여잡고 다녀왔어요.
구청직원과 저희 부부가 현장에 도착했을땐 물로 청소한 흔적이 남아 있어서 정말 확인도 못하고 눈앞이 깜깜했어요. 정신이 아찔한 순간 좀 떨어진곳에 회색의 물체가 꼭 고양이 처럼 보여서확인해보니 사진속의 형체 였어요. 차에 타고 지나가다 보면 꼭 고양이 로드킬 당한거랑 비슷했을거 같더라구요. 수건이 바람에 둘둘 말리면서 버러진 해프닝 이었습니다. 검정 봉지 굴러 다니는것만 봐도 만 봐도 철렁....제가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러나 고양이가 아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또 어디서 어떻게 고양이를 찾아 나서야 할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