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연저항계를 활용한 누전 점검 방법
절연저항계(메거, Megger)는 전선이나 기기 내부의 절연 상태를 수치화하여 전기 사고(누전, 감전, 화재)를 예방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입니다.
가. 사용 전 준비 사항
1. 측정 대상의 전원 차단:
반드시 활선 상태가 아닌 무전압 상태에서 측정해야 합니다. 전압이 인가된 상태에서 측정하면 기기가 손상되거나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없습니다.
2. 영점 확인:
측정 리드선을 서로 분리한 상태에서 무한대(∞)를 가리키는지, 서로 접촉시킨 상태에서 0을 가리키는지 먼저 확인합니다.
3. 전압 레인지 선택:
저압 선로(220V/380V):
A. 차단기를 포함하여 플러그 및 기기를 모두 분리한 상태
500V 레인지에서 측정
B. 위의 기기들을 분리 하지 못할 때
250V 레인지에서 측정
정밀 기기나 약전 회로:
125V 또는 50V 레인지를 사용하여 소자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합니다.
나. 측정 단계 (실무 순서)
1. 접지 리드선(검정색, Earth) 연결:
악어클립을 분전반의 접지 단자나 외함의 금속 부분(도색되지 않은 곳)에 확실히 물립니다.
2. 측정 리드선(빨간색, Line) 접촉:
차단기 2차측(부하측) 단자에 리드 핀을 접촉합니다. 이때 해당 회로의 스위치는 켜져 있어야 선로 전체의 절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측정 버튼(Power/Test) 조작:
버튼을 누르거나 위로 올려 고정시킨 후 지침이나 디지털 숫자를 읽습니다.
4. 잔류 전하 방전: 측정이 끝난 후 리드선을 바로 떼지 말고, 접지 상태를 유지하여 선로에 충전된 전하를 방전시키는 것이 안전합니다.
(최근 디지털 장비는 자동 방전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 판정 기준 (KEC 규정 적용)
현재 "KEC(한국전기설비규정)"에 따른 저압 전로의 절연저항 기준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1년 1월 이후 신축 또는 증개축한 경우 위의 KEC 규정에 따라야합니다.
과거 '내선규정'보다 기준이 강화되었으므로 반드시 이 수치를 준수해야 합니다.
실무 팁:
현장에서는 보통 1.0 M(mega) ohm 이상을 합격점으로 보지만, 신축이나 양호한 선로라면 지침이 거의 무한대(∞) 근처에 가 있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라. 현장 작업 시 주의사항
1. 전자제품 분리:
인버터, PC, TV 등 정밀 전자제품이 연결된 상태에서 500V 이상의 전압을 인가하면 내부 기판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코드를 뽑고 측정하십시오.
2. 습도 영향: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은 날에는 절연 성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하여 판단해야 합니다.
3. 안전 장구 착용:
무전압 확인 후 측정하더라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절연 장갑을 착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4. 적새리드선 주의
적색 리두선은 측정 결합이 실제로 출력되고 있습니다.
인채나 기기에 닿지 않게 주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