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다닐 듯한는 습한 지하전력구를 다니며 작업하는 일은 참 고욕이다.
전철의 승강장 하부 속에는 전력선이 지나갑니다.
그 곳에 새로 선을 입선하거나 보수를 할 때는 그 지하 전력구 속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때로는 엎드려서 수백 m를 왔다 갔다 하는데 그 곳은 습하고 공기가 통하지 않ㅍ는 곳입니다.
작업은 전철이 끊어진 밤에 주로 하는데 작업 중이나 마친 후에도 온몸이 근질근질합니다.
작업을 하면서 허벅지나 몸을 들여보면 상처투성이의 벌래에 물린 듯한 습한 자국들이 여기 저기에 가득입니다.
전철이 끊어진 시간에만 작업을 하기에 작업 시간은 서너 시간으로 짧아 힘든 일이라 할 수는 없겠지만 집에 들어가자마자 모든 옷을 벗어 세탁기에 집어던지고 욕조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래야 집안으로 따라 들어왔을 온갖 벌래들을 처치를 하니까요.
여기 있는 사진들은 이야기한 분위기의 전력구 사진은 아닙니다.
너무 어두워 찍어놓은 사진이 없네요.
혹시 지금 이 글을 보고계신 분께 지하 전력구를 들어갈 일을 의뢰드린다면 흔쾌히 승락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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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사랑 카페 초대장이 도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