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정신과에서 이성환자에게 따뜻하게 대하지 않도록 한다고 들었어요.
ㅜ_ㅜ 저는 전문 상담인도 아니라 일이 이렇게 될거라곤 생각을 못했네요ㅜ_ㅜㅋㅋ 애초에 뜬금없이 상담요청이라 들어나보자 하고 시작한게 이런 결말일줄은 몰랐어유..ㅜ
그런데 왜 안 만나보셨어여??
음~~~역지사지로 설명드리면 ㅇㅅㅇ... 제가 유리님한테 상담을 부탁했는데 3~4시간에 걸친 제 하소연 다들어주시고 솔루션 주시고 나름의 상담끝났고~ 잘시간이 되었고 유리님 상담 고마워요!! 수고하셨어요~ 잘자요~ 이렇게 유리님 입장에선 그 상담으로 끝난 관계인줄 알았는데 다음날도...제가 유리씨 잘잤어요? 이러면서 톡하면 쌩까실거에요? ㅜ 못하겠죠?? 바로 이런식으롴ㅋㅋㅋㅋㅋ 매일 반복되다보니 관계가 쭉 이어진 케이스인데 이게 무슨 썸도 아닌데ㅜㅜ 뜬금없이 유리님이 저한테 "유리: 우리 만나서 차한잔 할까요??" 라고는 안하실거잖아욬ㅋㅋㅋ 그러니 제가 무슨 명분으로 만나자고 말할수있겠어욬ㅋㅋ 애초에 만난다는 생각 자체를 해본적이 없었어욬ㅋㅋㅋㅋ
그러니까 도라에몽님은 그 여성분한테 호감이 없었어요? 이야기하다가 이런 이야기도 하고 저런 이야기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오늘 모해 내일 모해 하면서 시간 나면 오 그럼 한번 보자 이렇게 되는 거죠
대화코드가 너무 잘맞아서 진짜 많은 대화를 했고 나름의 호감도 있었지만 딱 거기까지가 마지노선ㅜㅋㅋ 이성적인 호감이 아니라 인간적인 호감이었고 만나야겠다 라는 생각자체를 안했던거 같아요 ㅋㅋㅋㅋ 진짜 그냥 국수가 먹고싶었고 호텔뷔페만 생각하고 있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구런고야..요..?

(아쉬워요)
(ㅋㅋㅋㅋ)
그냥..사드세용~~
내가 응원한 팀이 우승하는건 기분이 좋잖아요 ㅋㅋㅋㅋ 마찬가지로 내가 상담해주고 응원해주고 조언해줘서 결혼까지 갔다면 거기서 얻어먹는 국수가 얼마나 맛있을지!!! 상상이나 해보셨을까요!!!?? ㅜㅜ 내 국수...ㅜ_ㅜ... 사먹는걸론 이 허기를 체울수없어요 ㅜ ㅋㅋㅋㅋ
가만히 물어보세요 어떻게 하면 안허해질지 내자신에게 ... 계속 계속 ..
뭐 어쩔수없지요 ㅜㅋㅋㅋ
마음이 허하다는건 님도 그분이 어느정도는 맘에 들었었나보네요 6개월을 친밀한 대화를 나눴으니 그럴수밖에요 정이 든게지요 저같음 다시 연락해서 보자할거 같아요 맘이 쓰이는데 애써 외면할 이유가 없지요.. 유부남 유부녀도 아닌데... 공감해주고 응원해주는 맘이 좋아서 좋아졌나봐요.. 그럴수 있어요.. 외모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미 마음이 넘어가 있으니... 맘껏 만나보고 맘 가는대로 맘껏 좋아할거같아요..저같으면.. 후회하고싶지않으니까
저는 외모는 전혀 안보고 딱 성격 하나만 보는편인데 어찌보면 이상형에 가깝긴 했네요 대화가 잘통했으니까요 근데 그 허한게 딱히 그런 이유는 아니라 그동안 쌓아온 친분과 유대감이 생각도 못한 이유로 한순간에 사라진거라 허탈감이 느껴졌다는 느낌이에요 ㅜ_ㅜ...... 저에게 상대를 향한 이성적인 감정이 있었다면 그쪽에서 제가 마음에 든다는데 굳이 제가 거부할 필요는 없죠 근데 딱히 그런건 아니어서ㅜ 친구하나 잃은 느낌 ㅜ_ㅜ 저는 친구일때 가장 빛나는 사람이거든요....ㅋㅋㅋ 뭐 이왕 이렇게된거 어쩔수없지요ㅜ ㅋㅋㅋㅋ
친구도 애인도 될수 없는 사이.. 이거 하나는 맞지 않았네요ㅠ 안타깝네요
국수는 아쉽게도 못먹지만 먼~발치에서 그 친구의 행복을 기도해주는걸로~ㅋㅋ
미련 1도읍넹ㅋ 찔러도 땀 한방울 안나오는 그대는...쿨가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