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7 화이트맨 심리소설 "통쾌한 복수" 👊
29살 "아홉수" 영수는 부동산 담보대출 서류관련
회사에 취직한지 6개월이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2층 3층으로 나누어져 있었으며
영수의 주 업무는 은행관련 서류의 스캔작업
업무와 서류 서고실 관리였습니다.
이 회사로 말하자면 거의 컴퓨터 스캔업무가
대부분이었고 스캔이 끝난 서류는 서고실로
입고가 되는 업무의 반복, 또 반복, 그리고 가끔마다
"우림은행"에서 주요 지시 사항을 전화로
통보 받는 일이었지요. ☎
여초회사에 남자직원이라고는 영수와 종수
둘뿐인 이 곳에서, 처음에는 22살 어린여직원들이
많아 들뜬 기대를 가진 영수였지만,
실제 분위기는 삭막 그 자체였어요.
"우리 오빠(남친)가 나보다 6살이 많자나~"
"어머~! 너무 나이차가 많이 나는거 아니니?"
어린 여직원들은 자기들끼리 까르르~ 식사를 하며
나이 많은? 남자직원인 영수에게 조금은 거리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영수도 여직원들과 친근하게 다가가 농담도 건네며
지내려고 했지만, 독서실같은 분위기 속에서.
하루종일 스캐너의 🖨
지지직~
마우스 의 🖱
딸깍 딸깍~
소리만 나는 고요한 사무실 분위기 안에서는
경직된 정적만 흘러 갔습니다.
무심하고 자기 일밖에는 관심이 없는 회사 동료
종수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아 답답했습니다.
"저기 종수씨 끝나고 뭐해요~?
같이 저녁 먹을래요? ^^;;"
"아 저 여자친구 만나서 밥 먹기로 했어요."
"아...네"
그리고 종수는 업무외에 사적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는 컴퓨터 같은 남자였습니다.
영수는 회사 생활이 무척이나 답답했지만,
그저 돈을 벌자... 라는 마인드로 묵묵히 맡은 업무를
다했습니다.
어느 날 영수가 일하는 회사 3층에 신입 남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종수가 곧 일을 그만 둔다고 하였기 때문이죠.
(신입 이름은 정훈 23세. 영수는 4층에 근무중)
영수는 3층에 있는 서고에 서류 상자를 정리하러
가는 길. 신입 직원 정훈을 마주쳤습니다.
새로운 남직원이 들어와 기뻤던 영수는 정훈을
보며 인사했습니다. 😁 (안녕?)
하지만. 그 놈은 생각외로 싸가지가 없었습니다.
처음엔 서로 잘 모르고 어색해서 였는가 싶었습니다.
다시 한번 서고실에서 정훈을 마주쳤을때 정훈은
영수를 쌩깠습니다.
"야 너 선배 보고 인사 안하니?" 🤨
"제가 왜 그래야 되는데요?" 😒
아~ 나는 참 인간관계에 복이 없구나 ㅠㅠ 라고
생각하는 영수였습니다. (영수는 참 불쌍해 😟)
어쩌면 4층의 영수와 3층의 정훈은 서고정리 이외에는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정훈은 영수를 남보듯 했을지 모릅니다.
그렇기에 영수는 그냥
"그런갑다~ 나는 뭐 묵묵히 내 일에
집중하고 돈이나 벌자~ 😔 "
라는 마인드로 일에 열중했습니다.
그렇게 불편한 하루하루가 계속 되던 어느 날.
바쁜 일과 속에서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철컥~ 📞
"네~ 우림은행 마포지점 대출담당 김ㅇㅇ 대리인데요?
지금 중요한 수정사항이 있어서 팀장님께 전달해 주실래요?"
영수네 회사의 중요한 업무는 이 회사 실세 여자팀장이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출타중.
영수는 3층으로 내려가기에 너무 바빴고
3층의 사내회선으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건 그 싸가지없는 정훈이었습니다.
"정훈씨 이거 되게 중요한 거라서 팀장님께 메모해서
전달 좀 해줘~" 😐
"그걸 제가 왜 해야되는데요? 저 바빠요~" 😑
😬
영수는 화딱지가 났습니다. 그리고 개빡치기 시작했습니다.
😐🤨😠😡
"두고보자 유정훈..."
영수는 여자팀장님이 팀장실에 왔을때
우림은행건을 직접 보고했고,
영수는 🔪 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온다면 강력한 한방을! 그 싹퉁바가지
없는 신입 정훈에게 날리고자 이를 갈고 있었지요.
💥🥊😬💢
몇일이 지나고...
3층 내선 전화가 울렸습니다.
딸깍~ 📞
"저... 선배 제가 급해서 그러는데 이거 우림은행건인데
팀장님한테 꼭 전달 좀 해주세요;;
3시까지 처리해야 된데요;;" 🥵
"응~ 알겠다" 🙄
(아주~ 중요하고 아주~ 급한 일이었나 보다.
그렇게 급하면 니가 직접 전달하지 왜 나한테
부탁하냐? 너도 한번 당해봐라! 🤨 이 못된놈아!!)
그 날 영수는 여자팀장님께 "다급한 정훈의 메세지"를
전달하지 않았어요.
다음날 회사는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여팀장: 아니!! 어제 우림은행에서 5억짜리
담보대출관련 수정사항 콜 했다면서?
왜 나한테 얘길 안했어?!!
😡😡😡🤬
3시까지 해달라고 전화했다자나!! (표효)
정훈: 아... 어제 제가 바빠서 영수선배한테 메모전달 부탁드렸는데요?;;; 😅
영수: 네? 🙄 저는 그런 말 들은적이 없습니다~??
(금시초문입니다만?)
여팀장: 뭐라고~? 🤬
그 일이 있고 3일후...
정훈을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
영수: ㅋㅋㅋ 쌤통이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