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년퇴직한 63살입니다 35년 회사다니면서 자식 둘 대학까지 보내고 결혼도 다 시켰어요 그동안 매달 용돈도 보내주고 손주들 학원비도 보태줬구요
근데 퇴직하고 나니까 자식들이 갑자기 연락을 안해요 ㅠㅠ 한달에 한번 오던 아들이 두달째 코빼기도 안비치고 딸도 카톡 답장이 점점 늦어져요
지난 어버이날에는 둘다 바쁘다고 못왔어요 와이프 생일에도 케이크만 보내고 끝이였구요.. 명절에 손주들 보고싶다고 했더니 며느리가 "이번엔 처가 갈거에요" 이러더라구요
이제 매달 보내주던 용돈 못보내준다고 한게 화근인거같아요 퇴직했으니까 당연한건데 자식들은 그게 아닌가봐요 ㅠㅠ 결국 돈때문이였구나 싶어서 진짜 허무합니다
평생 자식들 보고 살았는데 이제 늙고 돈없으니까 찬밥신세에요 와이프랑 둘이 매일 한숨만 쉬고있어요.. 비슷한 분들 어떻게 마음 다스리세요 진짜 사는게 의미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