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엔 취준 과정에서 가장 힘든 고비 중 하나인 면접 편을 가져와봤어요
*이 글은 외국계 컨설팅 쪽에 있는 지인의 조언과 카페장 개인의 교환학생 +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에요
그래서 정답이라기보다는 ㅎㅎ 실제로 도움이 됐던 방식 공유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면접 준비하다 보면 질문 리스트가 끝도 없이 늘어나서 막막해질 때가 많죠? 근데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아래 4가지만 제대로 정리해도 체감 난이도가 확 내려가더라구요
1. 왜 이 회사인지 (Company)
2. 왜 이 업계인지 (Industry)
3. 왜 이 직무인지 (Role / Function)
4. 왜 나인지 (Why Me)
특히 면접 국룰 첫 질문인 「 자기소개 」 에서 이 4가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답하면 결과가 꽤 좋았던 편이에요
사람들이 제일 싫어하는 질문이 있죠. “왜 우리 회사에 지원했냐” 아니 몰라서 묻나요? 돈 벌러 지원했죠.. 그리고 채용공고 올라와서요;; 🙂↕️💦 (할말도 없어서 쥐어짰던..)
근데 여기서 솔직히 말하면 면접관들도 엄청난 정답을 기대하진 않아요. 이 질문은 ‘얼마나 준비했는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질문이니까 여기서 한 끗만 잘하면 충분히 차별화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상황에서! 막막할 때 써볼 수 있는 아이디어 몇 가지를 정리해봤어요
i) 네트워킹을 했던 경우
“현직자 ○○님이랑 커피챗을 해봤는데요”
이 한 문장만 나와도 이미 평균 이상은 가는 것 같아요
대부분 네트워킹을 아예 안 하거든요. 해보신 적 있나요?
그래서 했다는 사실 자체가 노력의 증거가 돼요.
이후엔 대화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풀면 충분해요.
커피챗이 아니어도 네트워킹 이벤트에서 만난 사람 이야기도 좋아요. 가능하면 이름이나 부서 정도는 기억하려고 노력해보세요!
ii) 지원한 회사의 사내 복지가 잘 되어 있는 경우
이건 솔직히 구체성 싸움이라서! 홈페이지 긁은 것처럼 답하지 마세요 그 날 면접 본 모두가 그렇게 얘기했을 거예요
• “기업가치를 보니 직원에 투자한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커리어 발전에 좋을 것 같아요.” ❌ → 틀에 박힌 추상적인 답
• ”특정 부서에서 N년 근무하면 타 부서 로테이션이 가능하고, 성과가 좋은 직원은 해외 파견 기회도 있다고 들었어요.
제 커리어 비전이 ○○인데, 이 제도들이 그 방향과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 → 이런 식으로 ‘내 계획 + 회사 제도’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면 좋아요. 스토리도 어필되고요
iii) 회사 비전이나 산업 트렌드 언급하기
여기서는 분석이 100% 맞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나름의 논리로 내 의견을 말하는 태도가 훨씬 중요해요
“리서치해보니 업계는 A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 회사가 밀고 있는 B 기술이 거기서 경쟁력이 있어 보였어요. 저도 B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함께 배우며 일해보고 싶어요.”
솔직히 저도 이 답변 제일 어려워했던 것 같아요
‘내가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걱정 때문에 말이 안 나오더라구요. 근데 최종 합격 후기들을 보면 틀려도 공부해서 내 의견을 낸 점 자체를 긍정적으로 봐주셨던 사례가 많아요
그리고 또 막막한 부분이 있죠. 면접 질문 다 리스트업했더니 논문 수준이고 질문마다 답변 다니 언제 다 외우지 싶고..
면접 질문 다 외우려 하지 말고 ‘블록’으로 준비해 보세요
질문 하나하나 모범답안을 외우는 건 너무 비효율적이에요
대신 에피소드를 하나의 블록처럼 만들어두고
질문에 맞게 조립해서 쓰는 방식을 추천해요
Behavioral 질문들은 포장만 다르지 솔직히, 알맹이는 음
생각보다 비슷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돌려막기)
💡TIP! 나름 추천해보는 7가지 블록들
1. 갈등 해결 (Conflict)
2. 실패/실수 (Failure)
3. 리더십 (Leadership)
4. 협업 (Teamwork)
5. 문제 해결 (Challenge)
6. 압박 관리 (Pressure)
7. 설득 (Persuasion)
어떻게 돌려쓸 수 있냐고요? 한 번 예시를 들어볼게요
1번 - 갈등 해결 스토리 하나 준비해두고
•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 당신의 단점은?
• 동료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하나요?
이 질문들을 전부 커버할 수 있는 걸 얘기하는 거예요
이미 쓴 스토리가 있다면 다음 질문에서는 협업이나 설득 스토리로 자연스럽게 바꿔 써도 되고요. 면접은 다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면접 준비를 너무 하나부터 열까지 완벽하려고 하지 않아도 돼요. 오히려 게으른 완벽주의라고, 잘해야지 싶으면 더 시작도 못 하게 된답니다 ,, 핵심 몇 개만 탄탄하게 만들어두면 훨씬 편해져요 진짜로요 💪💪💪 아좌좌
취준의 민족, 다들 2025년 고생 많으셨고 내년에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