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치매에 대해 다루게 되었어요.
노령견에서 나타나는 치매는 인지기능장애(CDS, Cognitive Dysfunction Syndrome) 라고 합니다.
사람의 치매처럼 뇌 기능이 노화로 인해 점점 떨어지면서 행동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뇌 신경세포가 감소하고 뇌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노령견 치매, 정말 똘똘한 아이도 피할 수 없더라구요.
저는 치매인지도 몰랐어요. 정말 분리불안이랑 비슷한증상이 많았어요. 밤에 덜덜 떨면서 짖는것도 귀신을 보는거라 생각한 적도 있어요 ㅎ
쉬야 실수도 다리가 아파서라고 생각했구요. 오늘은 제가 햇갈린 점 위주로 치매 다뤄볼게요.
1. 몇 살부터 주의해야 할까?
최근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조사한 바, 반려견의 11-12세에서 약 28%, 15-16세에서는 약 68% 가 인지기능장애증후군으로 진단되었습니다.
2. 노령견 치매 대표 증상
대표적인 행동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방향감각상실(Disorientation)
항상 생활하던 집에서 음식 위치나 배변 장소를 잊어버리고, 갈 곳을 못 찾고 벽을 계속 바라보는 행동
• 사회적 상호작용 변화(Interaction changes)
사회적 관계에 대한 흥미가 즐어들어, 가족들을 못 알아본다든지, 가족들에게 갑자기 화를 내거나, 반대로 반응을 아예 하지 않는 행동
• 잠자는 패턴 변화(Sleep/wake cycle changes)
늘 자던 잠자는 패턴을 벗어나, 낮에는 가족이 있어도 잠을 자고 밤에는 깨어있는 행동
• 집안에서 여러 문제를 일으킴(House soiling)
대소변을 잘 가리지 못하고, 집 안의 물건들을 훼손시키는 행동
• 신체 활동 수준 변화(Activity level change)
호기심 감소 및 움직이지 않으려는 행동
[자가진단 리스트]
* 바닥에 떨어진 음식을 잘 알아보지 못하는가
* 멍때린다 (벽이나 바닥응시 포함)
* 손길이 귀찮아서 반대로 등을 돌림
셋 중 하나라도 있으면 당장 병원에 가보세요.
그렇다면 초기증상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어남
예전보다 가만히 서 있거나 멍하게 있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느려짐
청력이 아니라 인지 반응이 느려지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잠자는 패턴 변화
낮에는 계속 자고 밤에 깨어있는 시간이 조금씩 늘어납니다.
• 예전보다 덜 반가워함
보호자가 집에 와도 반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문 앞이나 구석에서 잠깐 멈춰 있음
공간 인지 능력이 약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증상들이 있으면 초기증상입니다.
가바펜틴, 제다큐어 등으로 증상을 더디게 할 수 있어요.
중기부터 서클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왜 서클링(빙빙 돌기)이 생길까?
치매가 진행되면 공간 인지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 방향감각 상실
• 공간 인지 장애
가 생기면서 같은 방향으로 계속 도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서클링이 보이면 시간을 늦추는 개념이 아닌 증상완화로 가야합니다. 주로 뇌전증약으로 눌러서 신경안정을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진단은 어떻게??
진단은 주로 증상으로 하며 피검사나 엑스레이, 초음파등은 약처방을 위해 진행합니다.
2차병원에 가시면 뇌종양이나 전정기관 질환, 간성뇌증 등 치매와 혼동 될 수 있는 질병을 구분하기위해 mri를 실시할 수 있어요.
병원에 바로 가야 하는 경우
다음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 갑자기 걷지 못함
• 한쪽으로 계속 쓰러짐
• 발작
• 의식 저하
이 경우 뇌 질환 검사가 필요합니다.
다음 글은 약물과 케어방법에 대해 남기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