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편 AMD에 이어, 이번엔 좀 색다른 칩이에요. 바로 구글이 직접 만든 'TPU'입니다.
TPU는 Tensor Processing Unit의 줄임말이에요. 엔비디아 GPU를 사다 쓰는 대신, 구글이 'AI 계산만을 위해' 처음부터 새로 설계한 맞춤형 칩이죠.
GPU가 뭐든 잘하는 만능 선수라면, TPU는 AI의 핵심 계산인 '행렬 곱셈'만 죽도록 잘하는 전문 선수예요. 그래서 같은 일을 더 빠르고, 전기도 덜 쓰면서 해내요.
왜 중요하냐고요? 요즘 빅테크들이 너도나도 '자체 칩'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흐름의 출발점이 바로 TPU거든요. 구글 검색과 제미나이가 다 이 칩 위에서 돌아가요.
엔비디아 한 곳에 몰린 AI 칩 시장에, 구글이 던진 '다른 길'인 셈이에요.
다음 편은 '아마존·애플도 만든다 — 빅테크 자체 칩 전쟁'으로 이어갈게요.
여러분은 '구글이 칩까지 직접 만든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