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포천에서 이사 오고
하늬는 서울에서 어린이집 중간입소를 하게 됐어요.
처음은 아니었지만
엄마랑 떨어지는 걸 유독 힘들어하던 아이라
솔직히 걱정이 더 컸어요.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매일 울지는 않을까?”
그렇게 마음 졸이던 시간이
정말 엊그제 같은데
오늘, 새싹반 수료식을 했어요.
알림장에 적힌
풍선 놀이, 노래에 맞춰 리듬 타는 모습,
악기 연주 이야기들을 보는데
괜히 마음이 몽글해지더라고요.
이제는 선생님 부름에도 잘 반응하고
일과 흐름에 맞춰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모습에서
이 공간에 대한 신뢰가 느껴졌어요.
중간입소라 더 걱정했던 만큼
오늘 수료식이 더 의미 있게 느껴졌던 하루예요.
아이도, 엄마도
조금은 단단해진 시간.
오늘은 “잘 해냈다”는 말이 제일 먼저 떠올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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