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늬 데리고 홍대 라피아 스튜디오 다녀왔어요😊
예약해놓고 나가기 전부터
솔직히 마음속으로 계속 고민했어요
“오늘… 괜찮을까…?”
아기랑 홍대 나가는 거 자체가
이미 체력전이라는 걸 알고 있어서요ㅋㅋ
그래도 공주 컨셉 촬영은
꼭 해주고 싶어서
결국 마음 먹고 출발했습니다
홍대 도착하자마자 느낀 건
“아… 오늘 쉽지 않겠다…”였어요😂
사람도 많고
하늬는 이미 텐션 올라가 있고
엄마는 벌써 체력 조금 빠진 상태…
그래도 스튜디오 들어가니까
분위기 너무 예쁘더라고요
파스텔톤 배경에
드레스 입혀놓으니까
진짜 아기 공주 그 자체…🥹
근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사진은 찍어야 하는데
김하늬양… 가만히 있을 생각이 1도 없음ㅋㅋ
포토존마다 돌아다니고
여기저기 탐색하고
손님들한테 가서 끼부리고
엄마는 뒤에서
“하늬야 여기 봐~”
“하늬야 잠깐만…”
계속 쫓아다니기 바쁨ㅋㅋ
촬영 자체는 금방 끝난 느낌인데
사진 기다리는 시간이
진짜 실제로는 오래 안 걸렸을텐데
체감상 3시간은 지난 기분…😂
아기랑 외출하면
시간 감각이 진짜 이상해요
사진 받고 나서는
바로 아래쪽 고양이 카페로 이동했어요
처음 고양이 보자마자
“으악!”
하면서 뒤로 숨더라고요ㅋㅋ
낯선 동물이라 그런지
처음엔 무서워했어요
근데 또 금방 적응합니다ㅋㅋ
간식 주면서
슬슬 가까워지더니
어느 순간
고양이랑 자연스럽게 같이 있음…
이게 아기들 특징인가봐요
무서워하다가도
금방 친해지는거😂
오늘 제일 웃겼던 순간은 이거였어요ㅋㅋ
제가 앉아있는데
고양이 두 마리가 제 무릎 위에 올라와서
골골송 부르기 시작했거든요
그걸 본 하늬가 갑자기
“내 자리야! 하늬 엄마야! 저리가!”
이러는거예요ㅋㅋㅋㅋ
완전 질투 모드🤣
그래서 제가
“고양이가 엄마 무릎이 편한가보다~ 하늬야?”
이랬더니
“아니야! 하늬야!!”
완전 단호하게 자기 자리 주장ㅋㅋ
아직 말도 완벽하게 못하는데
엄마 자리 개념은 확실하네요😂
사람 점점 많아지는 분위기라
반대쪽 실내동물원도 가보려고 했는데
저는 사람 몰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고양이 카페도 살짝 붐비는 느낌 오자마자
그냥 바로 나왔어요ㅋㅋ
이제 문제는 밥입니다
하늬랑 둘이 밥집 찾는 것도 쉽지 않더라고요
자리 있는 곳 찾기도 힘들고
웨이팅도 있고
결국 그냥 눈에 보이는
원할머니보쌈 들어갔어요
근데 여기서 반전
하늬가 진짜 잘 먹어요ㅋㅋ
가마솥밥이랑 공기밥까지
거의 혼자 다 먹는 수준
된장찌개에 밥 말아서
술술 먹고
장조림도 잘 먹고
엄마는… 뭐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밥 먹고 나니까
둘 다 체력 방전 상태
졸림 MAX
“이제 집 가자…” 모드
택시 타자마자
하늬 바로 기절
저도 같이 기절ㅋㅋ
진짜 동시에 꺼졌어요
집 도착해서
옷 갈아입히고
재우려고 하는데
피곤해서 그런지
오열 모드 한번 찍고…
그래도 다행히
오늘 육퇴는 6시쯤 했어요
근데 문제는
저도 같이 뻗어버림ㅋㅋ
눈 뜨니까 지금…
오늘 하루
체력 제대로 쓰고 온 느낌입니다😂
그래도 사진 보면
“아… 오길 잘했다”
이 생각은 들어요
힘들긴 한데
이 순간은 다시 안 오니까요
✔️ 오늘 결론
아기랑 홍대 스튜디오 촬영
사진은 예쁘게 남지만
엄마 체력은
확실하게 갈립니다…ㅋㅋ
그래도 또 가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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