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늬를 돌 무렵부터 어린이집에 보냈어요.
솔직히 말하면… 엄청 고민했어요.
“너무 이른 거 아니야?”
“엄마랑 더 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주변에서도 말이 많았거든요.
그렇게 시작한 어린이집 생활,
지금은 22개월이 되었고 1년을 돌아보니 느낀 점이 있어요.
1️⃣ 생각보다 적응은 아이가 더 빠르더라구요
처음 일주는 울었지만,
제가 더 힘들었지 아이는 금방 웃으며 놀이에 참여하더라구요.
2️⃣ 말이 빨리 트였어요
또래 자극 때문인지 표현이 확 늘었어요.
“더!”, “같이”, “주세요” 같은 말들이 자연스럽게 나와요.
3️⃣ 사회성이 눈에 보이게 자랐어요
기다리는 법, 따라하는 법,
형님들 사이에서 어울리는 모습 보면 괜히 뭉클해요.
4️⃣ 집에서는 안 먹던 음식도 먹어요
어린이집에서는 더 잘 먹는다네요…
제가 한 음식은 맛이 없을까요..?ㅠㅠ
엄마 마음 살짝 복잡합니다 😂
5️⃣ 제 마음도 단단해졌어요
아이와 떨어지는 시간은 처음엔 죄책감이었는데
지금은 서로에게 필요한 시간이라고 느껴요.
돌부터 보낸 게 맞았는지 아직도 가끔 생각해요.
그래도 지금 웃으며 적응한 모습을 보면
“우리 방식대로 잘 해오고 있구나” 싶습니다.
혹시 돌부터 어린이집 보내신 분 계신가요?
처음 보낼 때 가장 힘들었던 점, 뭐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