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리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다견가정이에요
전 강아지랑 인연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장담할 수 없는게 인생인가봅니다 ㅎㅎ
원래 소형견 두마리 키우다가
작년가을에 중형견 유기견을 입양했어요
애가 크고 사람손길을 안타서
살짝겁이 나기도 했지만 몇번 마주친 눈망울이 순하고 착해보였거든요
역시나 제 판단이 맞았어요
입질도 전혀 없고
처음 주눅이 들었을땐 아무것도 안하더니
친근해지니 잘따르고 굉장히 눈치빠르고
똑똑하고 친화적인 아이였어요
지금은 사랑받은 막내로 저희가족이 되었답니다
막내 입양무렵 유기견 캐롤을 주변에서 알게 되었고 혹한의 겨울을 외롭게 버티는모습을 보고 마음이 안좋았어요 이미 저희집은 포화라 잠시라도 보호해주고 싶은데 현실적으로 더이상은 안되니요ㅠ
캐롤은 진돗개 종류인데
이 아이도 순하고 똑똑하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주변에 밥챙겨주시고 혹시나 보호소들어갈까 신고도 안하시고 주변분들의 배려와 캐롤이 똘똘해서 산길이나 사람눈피해 안전하게 잘다녀서 지금껏 버티는것같아요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꼭 구조되길바라며 캐롤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웠고..여러문제가 있어 구조실패로 안타깝게됐어요
그래도 이근방을 떠나지않고 머무는것같은데
혹시나 캐롤 밥주시거나 돌보시는분이 혹시 계실까요 쳇주시면 서로 도움드리며 지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여력이 혹시 되시는분들 아이를 한번 잘봐주세요
지금껏 길생활 하면서 전혀 문제일으킨적 없이 눈치있게 조용히지내는 똘똘한아이에요
좋은기회가 우리 캐롤에게 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