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맘/대디님들! 저희 부부가 얼마 전 크게 한번 싸웠어요.
저는 육아휴직 중인데 남편은 퇴근하고 오면 '피곤하다'며 아이랑 잘 안 놀아주고, 주말에도 늘어져 있는 게 불만이었거든요. 쌓이고 쌓이다 결국 폭발해서 제가 그동안 서운했던 거 다 쏟아냈어요. 남편도 처음엔 당황하더니 나중엔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 이후로 남편이 확 달라졌어요! 퇴근하고 오면 아이 먼저 찾아가서 안아주고 놀아주고, 주말에도 먼저 '내가 아이 볼 테니 쉬어'라고 말해줘요. 솔직히 꿈인가 싶을 정도예요.
물론 싸운 건 속상했지만, 이렇게라도 남편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니 너무 좋긴 해요. 근데 이게 일시적인 걸까요, 아니면 싸움이 오히려 저희 부부한테 약이 된 걸까요?
혹시 저처럼 부부싸움 후에 남편의 육아 참여가 달라진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요? 다들 어떻게 유지하고 계신지, 아님 다른 좋은 방법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