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여자고 남친은 27임.
근데 요즘 남친 때문에 정이 확 떨어진다...
얘가 다이소에서 산 티셔츠를 진짜 맨날 입고 다님.
처음엔 그냥 웃고 넘겼는데, 솔직히 밖에서 같이 다니기 좀 그렇더라.
그래서 내가
“제발 옷 좀 신경 써서 입으면 안 돼?”
이렇게 좋게 말했거든?
근데 남친은
“편한 게 최고지 뭐”
이러면서 내 말을 아예 흘려들음.
몇 번을 말해도 반응이 똑같아.
내 의견은 신경도 안 쓰는 느낌?
옷 하나 때문에 이러는 게 아니라,
내가 싫다는데도 계속 무시하는 태도 자체가 너무 짜증남.
요즘은 진지하게 헤어질까 고민될 정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