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선지에 뿌린 꽃씨 🍃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를 좋아할 필요는 없다
나도 세상 사람 모두를
좋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주 앉으면
숨이 턱 막히는 사람도 있고
주는 것도 없는데 곁에 있으면
웃음이 번지는 사람이 있다
줏대 없이 휘둘리는 사람은
남이 하는 말이
삶의 기준이고 법이라
본인 생각은 땅속에 묻어 놓고
남의 말 퍼다 하는걸 좋아한다
선과 악은 가름하기 어려워도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진대
싫은 사람 때문에 속상하다면
그 사람도 속은 편치 않았을거다
살다보니 어쩌다 싫은 사람은
꼭 나를 닮았더라
물길은 막히면 돌아가고
돌아갈 길이 없으면 방천이 터져
수위 조절을 하는 것을 보면
사람 관계도 물길과 같더라
✍️글출처 : 《이민숙》오선지에 뿌린 꽃씨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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