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잡초는 뽑지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는데도,
그 틈에서 정성껏 심어둔 장미들이
무럭무럭 잘 자라주어 참 보기 좋습니다.
처음에는 손이 많이 갈까 봐 걱정했지만,
이렇게 몇 년 동안 정성으로 길러보니
이제는 제법 요령이 생겼네요.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최소한의 기본적인 노력만 기울여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멀쩡한 장미를 한참 동안이나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참 뿌듯하고 힐링이 됩니다.
조금 무심하게 두어도 제 몫을 다하며 화사하게 피어난 장미 덕분에, 마당을 바라볼 때마다 기분이 참 좋아지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