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 자영업자입니다.
10년 넘게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내도 가끔 매장 일을 도와주곤 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아내가 휴대폰을 자주 보고 외출도 잦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카톡 내용을 보게 됐는데 상대가 제가 함께 일하던 직원이더라고요.
설마 하는 마음에 넘기려고 했지만 두 사람이 따로 만난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그 순간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아내보다도 몇 년 동안 함께 일했던 직원에게 배신당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결국 직원은 그만두게 됐고 지금도 매장에 출근하면 그때 생각이 납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게 무섭네요.
이후로는 누구를 새로 채용해도 쉽게 믿지 못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