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는 로판 작가예요.
작성할 때 대부분 고민 하는 건.
바로 사건 만들기와 매력적인 빌런 만들기라고 생각해요.
보통 로맨스 판타지는
빙의. 환생. 전생. 회귀. 정통물
이렇게 총 5가지로 크게 나누는데요.
회귀물은 주로 복수극이 많기 때문에 사건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요.
정통물은 말그대로 정통 판타지에 여주의 성장물을 많이 적용하니까. 사건보다는 잔잔물이 많거나
굵직한 사건 한 두개 풀어놓기도 해요.
여기서
빙의물.
주로 책이나 게임속에 빙의가 되었으며, 주인공이 미래를 알고 있어요.
여기서 남주와 어떻게 만나서 풀어나가는 게 중요한데.
요즘 양산형이란 말을 들을만큼 내용이 빼다 똑같아요.
앗. 난 이 책에 악녀로 빙의 되었어. 으악! 남주와 엮이면 난 사형이야. 도망 가자. 튀자.
그런데 튀면 튈수록 왜 남주와 조연들이 나한테 집착하는데?
여기서 일어나는 로맨스와 역하렘이 재미있을 수 있지만, 이젠 진부해 지죠.
오죽하면 빙의물은 줄거리만 보고 독자들이 예지력 가진 사람처럼 끝까지 다 때려맞추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재밌는 빙의물 쓰기 위해서는 반전을 많이 넣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생각을 많이 해봐야 함.)
그리고 환생이나 전생은 아가물이 많아요.
어린 아가 시절부터 성장하는 삐약삐약 병아리물이죠 (귀여워야 함)
하지만 이것도 하도 많이 양산 되었어요.
XX의 막내딸이 되었다.
XX의 황녀가 되었다.
주로 폭군. 황제, 인외 존재. 드래곤 등등등등
성장하면서 만난 어린 남주와의 귀여운 사랑이야기 재밌어요.
하지만 잘못 쓰면 진부 + 봤던 거야!
그렇기 때문에 아가물을 쓸 때 뭔가 특별하게 더욱 러블리한 게 넣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회귀해서 복수물도 진부하다는 댓글을 봤어요.
배신당해서 죽어서 일어나보니 다시 그 시절.
복수할거야!! 크아아앙!!
그런데.
"복수하지 말고 도망가." 라는 댓글을 봤어요.
그렇다면 회귀 복수글은 초반에 왜 복수해야하는지 철저하게 보이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그냥 남자한테 배신당해서 죽은 게 아니라
가족들에게 왜 버림 받았는지 길게 쓰는 것보다는.
짧고 간결하게 읽는 독자들한테 "꼭 복수해야겠다." 라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게
중요하겠더라고요.
그런데 말은 쉽지 설정 만드는 게 참 어렵네요.
그래서 어떻게 빌런을 개 쓰레기로 만들까 많이 고민하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