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5년동안 작가로 할동하면서 느끼고 고쳐야 할 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 프롤로그는 흥미롭게 쓰지 못할 거면 쓰지 않는 게 좋다.
ㄴ 로맨스 경우, 사건 해결이나 스킨십을 써서 독자들 궁금증 유발 시킴,
2. 심한 오타나 비속어나 사투리 ;;; 이런 건 피해야 합니다.
3. 자세한 인물 표현은 오히려 독자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습니다.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예:
검은 머리카락의 여자가 그곳에 서 있었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머리는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었고,
특별히 눈에 띄는 장식도 없었다.
보랏빛 눈동자는 희미하게 빛났지만, 과하게 강조될 정도는 아니었다.
반듯한 눈매,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 흠이 없는 얼굴, 조각상같은 외모였다. 아름다웠다.
ㄴ 수정한 내용 : 검은 머리카락의 여자가 조용히 서 있었다. 흐트러짐 없이 정리된 머리와 단정한 차림새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보랏빛 눈동자는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게 빛났고 묘하게 시선을 끌었다.
튀는 인상은 아니었지만, 한 번 보면 쉽게 잊히지 않는 인형같은 외모였다.
4. 인물뿐만 아니라 장소나 물건에 대해서도 묘사는 짧게 해야 함. 독자들은 작가의 설명을 보고 싶어서 읽는 게 아니라 이야기 주인공에 관해 알고 싶어한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드레스로 예 들어보겠습니다.
드레스에 진주 장식이 영롱하니, 다이아몬드가, 반지가,
이런 거 싹 빼버리고 간단 명료하게만 써야 합니다.
설명이 많은 예: 초록색 드레스였다. 부드러운 비단 소재로 만들어져 은은한 광택이 났고, 움직일 때마다 천이 조용히 흔들렸다. 가슴 부분에는 섬세한 자수가 놓여 있었고, 허리선에는 얇은 리본이 둘러져 있었다.
치마는 여러 겹으로 겹쳐져 풍성하게 퍼져 있었으며, 발목까지 내려오는 길이였다.
끝단에는 잔잔한 레이스가 덧대어져 있었고,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었다.
<독자들은 드레스보다는 드레스 입은 주인공을 궁금해 합니다.>
수정한 내용 : 초록색 비단 드레스를 입은 (여자주인공 이름)은 은은한 빛을 두른 듯 보였다.
몸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떨어진 천과 허리의 얇은 리본, 섬세한 자수가 어우러져 단정하면서도 눈길을 끌었다.
ㄴ 다음 이야기론 여자 주인공을 에스코트하는 남주의 간단 옷차림과 분위기 표현.
5, 반복되는 정보와 이야기로 분량을 채우지 마세요.
반복되는 정보와 이야기가 필요할 수 있어요. 그런데 3화에서 읽은 초록색 드레스 표현이 4화에서도 반복되면
독자들은 지루하다고 생각해요. 건너뛸 만한 정보는 그냥 과감하게 뛰어넘기고 새로운 장면을 쓰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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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신간은 위 내용 충실하게 지키며 쓰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