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후로 80화까지 읽고 추가 리뷰 남깁니다.
먼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어느정도 착각물의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사망하고 부활하는 과정만큼은 주인공이 철저히 숨깁니다. 불사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약점이 될 수 있으니까요.
결국엔 그냥 죽고 다시 부활하는 건데 주변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해당 공격에 면역이라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한 집단에서도, 악한 집단에서도 각각 위대한 무언가로 취급받는 장면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런 착각물 좋아하시면 이 소설이 취향이실 겁니다.
근데 후반으로 갈수록 패턴이 굳어집니다.
악당이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 아주 강력한 수단을 가져옵니다.
근데 주인공 입장에서는 그거 맞고 죽었다가 부활하면 그만이라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럼 그 다음엔 더 강한 공격수단을 가져옵니다.
진짜 이번에는 주인공도 못피할꺼야...! 이러면서 말이죠.
근데 또 별거 아니라며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굳어지게 되는데 여기에 착각요소를 하나씩 더해줍니다.
악당의 공격에 별 영향없는 모습을 보면서 또 위대한 무언가겠구나 하는 모습 한번씩 보여주는데 이게 전부입니다.
물론 이 소설 전체를 이렇게만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주인공과 그를 거뒀던, 지금은 죽은 누나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집니다.
패턴은 반복되지만 메인 스토리는 계속 진행되기 때문에 결론이 어떻게 날지 궁금해지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정리하자면, 착각물 좋아하면 볼만합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볼만은 한데, 반복되는 패턴이 지겨워져서 못보겠다 싶을때까지만 보면 가장 만족스러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