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원 한쪽을 천천히 둘러보다가
눈길을 사로잡은 꽃이 있었어요.
바로 핑크스타
작은 별 모양의 꽃들이 한데 모여 피어 있는
모습이 정말 이름 그대로였답니다.
멀리서 보면 분홍빛 꽃송이처럼 보이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하나하나가
작은 별처럼 반짝이고 있었어요.
화려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꽃은 아니지만,
은은한 분홍빛과 단정한 모습 덕분에
자꾸만 시선이 머물렀습니다.
식물원 초록 잎들 사이에서
더욱 사랑스럽게 빛나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잠시 걸음을 멈추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부드러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꽃은 크고 화려해서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모습으로 피어 있을 때 가장 예쁜 것 같아요.
오늘 식물원에서 만난 작은 별, 핑크스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