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계약의 보험료가 무겁게 느껴진다면,
대부분 아래의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보험회사가 임의로 비싸게 걷는 것이 아니라
그만큼 내 보험 안에 들어있는 '혜택'이 크기 때문이에요.
-특약들이 중복으로 탄탄하게 보장되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비슷한 종류의 수술비, 입원비, 치료비 특약들이
여러 개 중복으로 가입되어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중복으로 들어간 만큼 사고가 났을 때 받을 수 있는 보장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매달 내야 하는 비용도 함께 커집니다.
-진단금(보장 금액) 자체가 높게 설정된 경우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큰 병에 걸렸을 때 나오는 '최초 진단비'가 5천만 원,
1억 원 식으로 높게 책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진단비는 보험료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이므로, 보장 자산이 든든한 만큼 보험료도 비싸질 수밖에 없습니다.
보험료를 줄이면서 보장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많은 분이 "보장은 최대한 유지하고 보험료만 다이어트하고 싶다"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간혹 가다 손해율 조절이나 새로운 상품 출시로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있을 수는 있지만,
보통의 경우 보장을 똑같이 유지하면서 비용만 낮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보험료를 줄이려면 결국 중복된 특약을 정리하거나, 높았던 진단금을 낮추거나,
범위가 넓은 담보를 좁히는 등 '내가 받을 혜택'을 일부 포기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무조건 "보험료를 줄여주겠다"는 달콤한 말에 속아 섣불리 기존 보험을 깨기보다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지출 수준과 꼭 필요한 보장 규모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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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이가 많아지면 보험료는 무조건 상승합니다
보험료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사망할 확률이나 큰 질병에 걸릴 확률(위험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자동으로 상승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경제 활동이 활발하고 위험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15세부터 50세 이전에 보험료를 완납(납입 완료)해 놓는 것입니다.
이 시기에 미리 납입을 끝내두면, 나이가 들어 소득이 줄어드는 시기에도 보험료 부담 없이
든든한 보장만 평생 챙길 수 있어서 가계 부담을 엄청나게 줄일 수 있습니다.
2. 질병 유무에 따라 내 조건이 달라져요
병원을 다녀온 기록이나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다면 보험 가입 조건이 까다로워집니다.
가입 거절: 질병에 따라 가입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부담보 설정: 가입은 되더라도, 과거에 아팠던 특정 부위나 질병(예: 위, 갑상선 등)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또는 평생 보장을 해주지 않는 '부담보' 조건이 잡히기도 합니다.
3. 1년·3년·5년 고지 기간에 따라 보험료가 다릅니다
보험에 가입할 때는 과거에 치료받은 기록을 보험사에 알려야 하는 '고지 의무'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 고지 기간(예: 1년 이내, 3년 이내, 5년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여부 등)을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게 책정되는 상품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병원을 가지 않고 건강했던 기간이 길수록(5년 고지 등) 보험료 할인 혜택을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갱신형이 무조건 안좋은건 아닙니다
1. "딱 이 기간만 보장받을래!" 하는 분께는 최고입니다
예를 들어 30대 직장인 이웃님이 "나는 앞으로 사회생활을 활발하게 할40대까지,
딱 10년 동안만 집중적으로 큰 보장을 받고 싶어! 보험료는 최소한으로만 내고 싶어!"라고 계획하신다면,
이분에게는 갱신형 보험이 가장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당장 내야 하는 초기 보험료가 비갱신형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 없이 원하는 기간 동안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2. 자동차 보험이나 운전자 보험 같은 개념이에요
우리가 매년 갱신하는 자동차 보험이나, 운전을 하는 동안만 위험을 대비하는 운전자 보험을 생각해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내가 운전을 하는 동안, 혹은 가장으로서 책임이 무거운 특정 시기 동안 큰 보장을 받겠다!"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갱신형 보험은 낮은 보험료로 아주 큰 보장 금액을 준비할 수 있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입니다.
많은 분이 매달 나가는 보험료를 보며
"아, 이 돈이면 치킨이 몇 마리인데... 너무 아깝다" 하고 단순한 '비용'이나 '지출'로 생각하시곤 합니다.
그래서 무조건 싼 보험, 제일 저렴한 상품만 찾아 헤매시기도 하죠.
하지만 오늘 아주 중요한 팩트를 하나 짚어드리려고 해요!
올바른 보험 소비의 본질은 무조건 아끼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자산과 소득에 맞춘 '위험 비용 투자'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험은 나의 '몸값(가치)'을 지키는 투자입니다
우리가 값비싼 자동차를 사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당연하게 자동차 보험을 넣는 것처럼,
보험은 현재 나의 소득 수준과 내 몸값(가치)에 맞게 미래의 위험을 방어하는 투자입니다.
만약 큰 질병이나 사고가 찾아왔을 때, 준비된 보장이 없다면
그동안 열심히 모아둔 나의 소득과 자산이 한순간에 병원비로 깨져 나가게 됩니다.
즉, 보험은 내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가장 확실한 울타리인 셈이죠.
따라서 가장 현명한 방법은 내 자산과 소득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적정 수준의 보장'을 단단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